2008년 06월 20일
컨셉, 그 무한한 에너지
스토리텔링은 단순히 A+B=C다 라는 식의 정의를 하는 것이 아닌,
C를 누군가의 마음속에 "어떠한 이미지"를 새기는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소비자에게 C를 파는 우리에게는 마케팅 컨셉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이 되겠지요.
그 방식은 '설화'가 될 수도 있고, 어떤 라이프 스타일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의 멋진 브랜드들은 그들만의 스토리를 갖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같이 혁신적인 창업자, 뉴요커 이미지(국내에 있어)이고 구글은 일반적인 인식에 반하는 천재성과 순수성이 될 수 있고 애플은 '디자인'이, 나이키는 '마이클 조던'이며 '승리의 도구'입니다.
브랜딩이 유리한 이유는 스타벅스가 아무리 비싸더라도 사먹게 하고(심지어 중국산 원두를 씀에도) 구글은 네이버와 같이 엄청난 정보를 쏟아내지 않더라도 G메일을 쓰게 만들고 애플의 아이팟은 불편한 호환성에도 청바지에 넣고 다니게 하며, 용돈을 쪼개어 그 비싼 나이키 운동화를 사내는 것입니다.
위 브랜드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리 경쟁 아파트 브랜드처럼 여성 빅 모델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매체비를 들이지도 않았습니다. 구글, 애플, 스타벅스의 TV광고를 보셨나요? :-)
그것은 바로 "소비자 경험"입니다. 소비자 경험이 있는 스토리 텔링이 있는 브랜드가 "WOW Brand"가 되고 있습니다.
멋진 브랜드를 위해서, 멋진 컨셉이 필요하고, 그를 위해 스토리텔링 작업은
브랜드 클러터 시대에 필수 불가결 합니다.
관련해서 좋은 글이 있어 아래 공유 합니다. :-)
"유니타스 브랜드" 라는 획기적인 격월간 브랜딩/마케팅 잡지의 글입니다.
우리나라 소위 "구루"라고 하는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알찬 내용의 잡지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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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 브랜드가 존재해야 하는가?
컨셉, 그 무한한 에너지
스타벅스의 회장인 슐츠는 사내 강연 중에 이런 말을 했다.
"브랜드가 생존하기 위해서 당신이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가를 고객들이 인식해야만 한다."
→월파 김상용의 시다. 이 시를 읽으면 '느리게 사는 여유'를 느낀다. 그러나 이 시가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시라면 암울했던 그 시대의 자화상일 것이다. 사는 이유를 물어보니까 그냥 웃는다.
왜 그냥 웃을까?
1) 사는 이유를 몰라 쑥스러워서
2) 그냥 사는 것에 지쳐 체념과 무념의 대답으로
3) 자기도 그 말을 하고 싶었는데 상대방이 먼저 말해서
4) 아까도 다른 사람이 물어 보았는데 또 그 말을 해서...
말장난이다.
이 시에서 나오는 인물은 컨셉이 없다. 사는 이유, 존재의 목적 그리고 삶의 방향이라고 말하는 생명 존재 컨셉이 없다.
아마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나를 문학도 모르는 무식한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작가가 되고 싶어서 영문학과를 지원한 문학도이다. 그러나 마케터로서 지금 이 시를 본다면 이렇게 대답할 수밖에 없다.
컨셉이 없다.
스타벅스의 회장인 슐츠는 사내 강연 중에 이런 말을 했다.
"브랜드가 생존하기 위해서 당신이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가를 고객들이 인식해야만 한다."
'왜 우리 브랜드는 존재해야 하는가?'
1) 1,000억 달성을 위해
2) 일단 런칭했으니까
3) 라이센스 브랜드라서
4) 그냥 웃지요...
'소비자가 우리에게 왜 당신의 제품을 사야 하냐고 물으면 그냥 웃지요.'
말을 못하면 컨셉이 없는 브랜드다. 1,000억 달성은 컨셉이 아니다. 좋은 제품을 싸게 판다라는 것은 경영 이념일 뿐이다.
소비자는 그 경영 이념에 대해서는 관심없다. 소비자는 브랜드가 주는 상징을 통해서 자기의 문제를 해결받고 싶어한다.
명품을 통해서는 대리 만족과 자기 상승 최면을, 준 명품을 통해서는 합리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인텔리전트 이미지를 얻기 원한다. 저가는 무엇을 상징하고 있을까? 혹시 저가를 사고 나서 '상징'을 만들려노 노력한 적이 있는가?
이효리는 왜 떴을까? 개인적으로 나는 스포츠 신문 편집장들과 이효리의 홍보 대행사의 노력을 치하하고 싶다.
일단 이효리의 매력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 중에 그녀의 팬이 말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누구나 사람에게는 무너지 모를 듯한, 말로 표현 못하는 자신 안에 숨어있는 자신만의 매력이란 게 있습니다.
이효리씨는 그 매력이 특히 출중한 것 같네요. 왠지 지켜주고 싶은 여자라는 느낌보다는, 내가 오히려 지킴을 받고 싶은 여자.
예쁜 여자라기보다는, 매력적인 여자. 약하고 여리게 보이기보다는, 강하고 털털하면서도 그 속에 여린 면이 있을 듯한 그런 베일에 싸인 여자. 설문 조사에서도 거의 이런 답변들이 나왔고요. 모든 분들이 다 그럴거라고 확신은 못하지만 사람들 대부분이 이효리 씨에 대한 호감을 갖고 있을 겁니다."
아내와 같이 <쟁반 노래방>을 보는데 아내라 이런 말을 했다.
"저 친구 참 좋은 것 같애, 수수하고 솔직하고 섹시하고" 그냥 흘려 들었다.
3개월 후 연예인들에게는 '가치 지향적인 누드 운동'과 푼돈을 모아서 돈좀 벌어보고자 하는 통신사의 '섹시 컨텐츠 사업'이라는 절묘한 거대 트렌드 속에서 이효리는 솔로 앨범과 야릇한 춤을 앞세워 런칭되었다.
+1단계 : 쟁반 노래방을 통한 인지도와 선호도 증가
+2단계 : 이효리의 설문 인기도 순위를 앞세워 홍보전
+3단계 : CF를 통해서 5시간 동안 방송 3사에서 30번씩 얼굴이 나옴
이것 외에도 그 당시에(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나라당에서는 이효리를 국회의원화시킨다는 일이 일종의 '대박상품'이 되어버렸다. 바로 이것이 충격파 마케팅이다. 통제할 수 없고, 통제될 수 없고...
스스로 이미지를 만들면서 사람들에게 '성공의 상징, 섹시의 상징, 신회의 상징...,대표 상징'이 되어버렸다.
우리 브랜드는 어떤 상징이 될 수 있을까? 컨셉은 여기서 시작된다. 패션 업계에서는 컨셉이라고 하면 '브랜드 테마'정도로 치부한다. 예전에 뉴욕에서 스스로 뉴요커라고 자칭하는 뉴저지 사는 사람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나는 뉴욕 패션을 대표할만한 브랜드가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그는 너무나 쉽게 말했다.
"바나나 리퍼블릭"
컨셉과 마케팅이 만나면 '충격파 마케팅에 의한 충격파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브랜드란 소비자와 제품을 연결하는 일련의 차별적인 약속들이다. - 아그네스. 영 앤 루비컴
내 말 덧붙임.
위 글을 필사^^; 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따라 "취향성"이 강한 브랜드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있죠.
그리고 그게 대중화되면 또 다른 "취향성"을 가진 브랜드로 이동하고 있구요.
'무한도전' 영화 '우생순' '구글' '애플'..우연의 일치라기엔 그 사례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 회사에서 스토리텔링 게시판에 뭐라도 쓰라고 해서 쓴 글..-_-;;
C를 누군가의 마음속에 "어떠한 이미지"를 새기는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소비자에게 C를 파는 우리에게는 마케팅 컨셉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이 되겠지요.
그 방식은 '설화'가 될 수도 있고, 어떤 라이프 스타일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의 멋진 브랜드들은 그들만의 스토리를 갖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같이 혁신적인 창업자, 뉴요커 이미지(국내에 있어)이고 구글은 일반적인 인식에 반하는 천재성과 순수성이 될 수 있고 애플은 '디자인'이, 나이키는 '마이클 조던'이며 '승리의 도구'입니다.
브랜딩이 유리한 이유는 스타벅스가 아무리 비싸더라도 사먹게 하고(심지어 중국산 원두를 씀에도) 구글은 네이버와 같이 엄청난 정보를 쏟아내지 않더라도 G메일을 쓰게 만들고 애플의 아이팟은 불편한 호환성에도 청바지에 넣고 다니게 하며, 용돈을 쪼개어 그 비싼 나이키 운동화를 사내는 것입니다.
위 브랜드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리 경쟁 아파트 브랜드처럼 여성 빅 모델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매체비를 들이지도 않았습니다. 구글, 애플, 스타벅스의 TV광고를 보셨나요? :-)
그것은 바로 "소비자 경험"입니다. 소비자 경험이 있는 스토리 텔링이 있는 브랜드가 "WOW Brand"가 되고 있습니다.
멋진 브랜드를 위해서, 멋진 컨셉이 필요하고, 그를 위해 스토리텔링 작업은
브랜드 클러터 시대에 필수 불가결 합니다.
관련해서 좋은 글이 있어 아래 공유 합니다. :-)
"유니타스 브랜드" 라는 획기적인 격월간 브랜딩/마케팅 잡지의 글입니다.
우리나라 소위 "구루"라고 하는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알찬 내용의 잡지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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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 브랜드가 존재해야 하는가?
컨셉, 그 무한한 에너지
스타벅스의 회장인 슐츠는 사내 강연 중에 이런 말을 했다.
"브랜드가 생존하기 위해서 당신이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가를 고객들이 인식해야만 한다."
남(南)으로 창(窓)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리 있소.
왜 사냐건
웃지요.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월파 김상용의 시다. 이 시를 읽으면 '느리게 사는 여유'를 느낀다. 그러나 이 시가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시라면 암울했던 그 시대의 자화상일 것이다. 사는 이유를 물어보니까 그냥 웃는다.
왜 그냥 웃을까?
1) 사는 이유를 몰라 쑥스러워서
2) 그냥 사는 것에 지쳐 체념과 무념의 대답으로
3) 자기도 그 말을 하고 싶었는데 상대방이 먼저 말해서
4) 아까도 다른 사람이 물어 보았는데 또 그 말을 해서...
말장난이다.
이 시에서 나오는 인물은 컨셉이 없다. 사는 이유, 존재의 목적 그리고 삶의 방향이라고 말하는 생명 존재 컨셉이 없다.
아마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나를 문학도 모르는 무식한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작가가 되고 싶어서 영문학과를 지원한 문학도이다. 그러나 마케터로서 지금 이 시를 본다면 이렇게 대답할 수밖에 없다.
컨셉이 없다.
스타벅스의 회장인 슐츠는 사내 강연 중에 이런 말을 했다.
"브랜드가 생존하기 위해서 당신이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가를 고객들이 인식해야만 한다."
'왜 우리 브랜드는 존재해야 하는가?'
1) 1,000억 달성을 위해
2) 일단 런칭했으니까
3) 라이센스 브랜드라서
4) 그냥 웃지요...
'소비자가 우리에게 왜 당신의 제품을 사야 하냐고 물으면 그냥 웃지요.'
말을 못하면 컨셉이 없는 브랜드다. 1,000억 달성은 컨셉이 아니다. 좋은 제품을 싸게 판다라는 것은 경영 이념일 뿐이다.
소비자는 그 경영 이념에 대해서는 관심없다. 소비자는 브랜드가 주는 상징을 통해서 자기의 문제를 해결받고 싶어한다.
명품을 통해서는 대리 만족과 자기 상승 최면을, 준 명품을 통해서는 합리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인텔리전트 이미지를 얻기 원한다. 저가는 무엇을 상징하고 있을까? 혹시 저가를 사고 나서 '상징'을 만들려노 노력한 적이 있는가?
이효리는 왜 떴을까? 개인적으로 나는 스포츠 신문 편집장들과 이효리의 홍보 대행사의 노력을 치하하고 싶다.
일단 이효리의 매력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 중에 그녀의 팬이 말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누구나 사람에게는 무너지 모를 듯한, 말로 표현 못하는 자신 안에 숨어있는 자신만의 매력이란 게 있습니다.
이효리씨는 그 매력이 특히 출중한 것 같네요. 왠지 지켜주고 싶은 여자라는 느낌보다는, 내가 오히려 지킴을 받고 싶은 여자.
예쁜 여자라기보다는, 매력적인 여자. 약하고 여리게 보이기보다는, 강하고 털털하면서도 그 속에 여린 면이 있을 듯한 그런 베일에 싸인 여자. 설문 조사에서도 거의 이런 답변들이 나왔고요. 모든 분들이 다 그럴거라고 확신은 못하지만 사람들 대부분이 이효리 씨에 대한 호감을 갖고 있을 겁니다."
아내와 같이 <쟁반 노래방>을 보는데 아내라 이런 말을 했다.
"저 친구 참 좋은 것 같애, 수수하고 솔직하고 섹시하고" 그냥 흘려 들었다.
3개월 후 연예인들에게는 '가치 지향적인 누드 운동'과 푼돈을 모아서 돈좀 벌어보고자 하는 통신사의 '섹시 컨텐츠 사업'이라는 절묘한 거대 트렌드 속에서 이효리는 솔로 앨범과 야릇한 춤을 앞세워 런칭되었다.
+1단계 : 쟁반 노래방을 통한 인지도와 선호도 증가
+2단계 : 이효리의 설문 인기도 순위를 앞세워 홍보전
+3단계 : CF를 통해서 5시간 동안 방송 3사에서 30번씩 얼굴이 나옴
이것 외에도 그 당시에(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나라당에서는 이효리를 국회의원화시킨다는 일이 일종의 '대박상품'이 되어버렸다. 바로 이것이 충격파 마케팅이다. 통제할 수 없고, 통제될 수 없고...
스스로 이미지를 만들면서 사람들에게 '성공의 상징, 섹시의 상징, 신회의 상징...,대표 상징'이 되어버렸다.
우리 브랜드는 어떤 상징이 될 수 있을까? 컨셉은 여기서 시작된다. 패션 업계에서는 컨셉이라고 하면 '브랜드 테마'정도로 치부한다. 예전에 뉴욕에서 스스로 뉴요커라고 자칭하는 뉴저지 사는 사람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나는 뉴욕 패션을 대표할만한 브랜드가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그는 너무나 쉽게 말했다.
"바나나 리퍼블릭"
컨셉과 마케팅이 만나면 '충격파 마케팅에 의한 충격파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브랜드란 소비자와 제품을 연결하는 일련의 차별적인 약속들이다. - 아그네스. 영 앤 루비컴
내 말 덧붙임.
위 글을 필사^^; 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따라 "취향성"이 강한 브랜드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있죠.
그리고 그게 대중화되면 또 다른 "취향성"을 가진 브랜드로 이동하고 있구요.
'무한도전' 영화 '우생순' '구글' '애플'..우연의 일치라기엔 그 사례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 회사에서 스토리텔링 게시판에 뭐라도 쓰라고 해서 쓴 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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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6/20 14:58 | 브랜드&마케팅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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